"한 가지만 가져간다면?" — 과녁의 정중앙을 정하는 일
조사한 자료를 다 말하려는 발표는 청중의 머리에 아무것도 남기지 못한다. 사람의 집중력은 짧고, 시간은 더 짧다. 그래서 발표자는 늘 '한 가지만 가져가게 한다면 무엇일까?'를 먼저 묻는다.
🎯 좋은 발표자는 자료의 양으로 승부하지 않는다. 가장 중요한 한 점(과녁의 한가운데)을 정한 다음, 그 점을 향해 모든 정보를 정렬한다.
발표 내용은 과녁처럼 5개 동심원으로 구성된다. 가장 중심이 청중이 꼭 가져갈 한 문장이다.
💡 조사한 자료가 100이라면, 발표에 들어가는 자료는 20~30이면 충분하다. 자기가 잘라낸 자료가 많을수록 좋은 발표다.
조사한 자료를 곧장 슬라이드에 옮기지 말자. 다음 네 단계를 거치면 핵심만 남는다.
일단 넉넉히
모은다
한 줄 메시지를
먼저 정한다
핵심에 맞는
20~30%만 남김
중요도순으로
발표에 배치
같은 주제로 자료를 모은 두 친구의 슬라이드를 비교해 보자.
📌 한 슬라이드는 한 가지 메시지만 담는다. 자세한 수치·해외 사례 등은 입으로 보충하거나 따로 슬라이드를 만든다.
💡 청중이 한 슬라이드에서 읽는 시간은 평균 10초 안팎. 그 시간 안에 핵심 한 가지가 보여야 한다.
긴 발표라도 청중이 1분 안에 핵심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. 다음 공식을 기억하자.
① 한 줄 ·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한 문장으로 — "미세먼지는 너무 작아 우리 몸 깊이 들어가, 건강에 해로워."
② 세 줄 · 그 한 줄을 받치는 세 가지 이유 또는 근거 — "① 머리카락보다 30배 작다 / ② 폐 깊은 곳까지 닿는다 / ③ 호흡기 질환을 늘린다."
③ 한 줄 마무리 · 청중이 무엇을 하면 좋을지 — "그래서 외출 전 미세먼지 농도를 꼭 확인하자."
💡 1분 메시지를 먼저 완성한 뒤, 그 위에 살을 붙이면 5분·10분 발표도 흔들리지 않는다.
'학교 도서관 이용을 늘리자는 5분 발표'를 한다고 가정하자. 다음 자료들을 중요도 순으로 배치해라.
①이 가장 중요한 한 줄 메시지, ⑤는 발표에서 빼야 할 정보.
발표 자료를 어디에 두면 좋은지 짝지어 보자.
왼쪽 자료를 클릭한 다음 오른쪽에서 자리를 골라라.
핵심 구성 원리를 잘 익혔는지 확인해 보자.